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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호남] 신안·태평염전 프로바둑팀 창단 2009-04-20 view | 3067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이 잇따라 '이세돌 바둑 마케팅'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신안군은 국내 최대의 천일염전인 '태평염전'(신안 증도)과 공동으로 프로바둑 팀('신안·태평천일염 프로바둑구단')을 창단하기로 하고 3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1억5000만원씩 출자하는 내용의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는 양재호(한국기원 이사) 9단과 한상렬 한국기원사무총장 심용섭 바둑TV대표 등이 참석했다.

신안·태평천일염 프로바둑구단은 4월 중 프로기사 6명으로 구성돼 올 시즌 한국프로바둑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이세돌 9단 영입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최종 팀 구성은 한국기원과 프로 구단들의 협의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신안군은 신안·태평천일염 프로구단이 바둑 리그에 참가하면 신안 지역과 명품 천일염을 알리는 간접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朴禹良) 군수는 "다음 달 태평염전이 있는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전국 바둑대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바둑대회와 관련 시설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며 "바둑을 통한 자치단체 홍보라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앞서 지난해 12월 이세돌 기사의 고향인 비금면 옛 비금대광초등학교에 '이세돌 바둑기념관'을 개관했다. 기념관은 이세돌 기사 제자들의 개관 기념 방문을 시작으로 전국의 바둑 동호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인근 이세돌 생가와 함께 비금도의 관광명소로 자라잡고 있다.

1953년 설립된 태평염전(대표 손일선)은 면적이 460만㎡(140만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의 천일염전으로 연간 1만5000t(국내 생산량의 5%)의 천일염을 생산한다.

이곳 염전 입구에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석조 소금창고가 있으며 이 창고는 내부를 개조해 소금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 김성현 기자 shkim@chosun.com


▶ 입력일자 : 2009.04.01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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