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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일보]무안 해제반도 한옥펜션서 봄잠 깨운 '참새 모닝콜' |
2009-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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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글·사진 이성원기자 
참새골황토펜션이 자리잡은 참새골은 이름만큼이나 참새가 많다.
무안의 해제반도는 바로 옆 신안군의 지도 임자도 증도 등의 섬마을을 잇는 길목이기도 하다.
태평염전과 엘도라도 리조트가 있는 증도로 가는 길. 해제면 창매리에 근사한 한옥펜션이 있다. 무안에 들어선 숙박시설치곤 꽤 크게 조성된 '참새골한옥펜션'이다.
12만㎡의 너른 부지에 자리잡은 펜션은 모두 12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옥수(46) 사장이 직접 설계하고 자신이 고안해 제작한 황토벽돌로 쌓아 올려 만든 집들이다. 고색창연한 전통 한옥 스타일이 아니라 외관은 조금 투박하다.
최 사장은 "우리네 옛집이 그러했듯 사람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편의성에 충실해 집을 지었다"고 했다. 멋보다는 실용을 중시해 지은 집이다. 황토 흙바닥에 누워 황토벽돌이 숨쉬는 공기를 마시며 땅의 기운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주변에 별다른 시설물이 없어 한없이 조용히 쉴 수 있다. 창문을 열고 앉아 있으면 참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온다. 동네 이름에 맞게 이곳에는 유독 참새가 많다. 동백나무에도 기와지붕 처마에도 떼를 지어 종종거리는 참새들을 볼 수 있다.
투숙객들은 바로 앞 바다에서 바지락 캐기 낙지 잡기 등 다양한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닷물을 끌어들인 숭어잡이 체험장에선 팔뚝만한 고기를 맨손으로 잡아볼 수도 있다. (061)453-3645
▶ 작성일자 : 200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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